주식 초보 또는 주린이를 탈출하기 위한 기술적 분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술적 분석이라 함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주식 차트를 보고 주가의 방향성과 예상 주가 등을 분석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전에 보았던 기업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등의 기업 분석과는 다른 방법으로 주가를 분석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보통은 과거의 주가 데이터를 가지고 캔들, 거래량, 그래프 등을 보고 파악합니다.
기술적 분석 – 차트분석
캔들스틱
기술적 분석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 중에 하나가 캔들 스틱이라는 요소 입니다. 캔들이라는 이름 처럼 굵은 몸통에 초심이 나와 있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설정한 시간 단위 내에서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정보를 한번에 표현한 것으로, 거래량과 함께 분석하여 추세와 강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의 캔들을 뜻하는 ‘양봉’ 과 그늘 응달을 뜻하는 푸른색 캔들의 ‘음봉’이 있습니다. 양봉이 보이면 시가를 기준으로 주가가 상승, 반대로 음봉이 보이면 시가를 기준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하루를 기준으로 하는 일봉, 한주를 기준으로 하는 주봉, 한달을 기준으로 하는 월봉 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삼성전자의 ‘일봉’ 캔들 차트가 되겠습니다.
이동평균선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은 주식 가격의 평균 값을 기간별로 계산한 데이터를 이용해 그래프로 표현한 것입니다. 줄여서 이평선 이라고도 많이 부르는데, 주로 사용하는 이평선에는 단기 이평선인 5일,10일, 20일 / 장기 이평선인 60일, 120일, 200일 등이 있습니다. 각자의 투자 성향에 맞게 사용하기에 여러 기간으로 설정을 하여 이용하곤 합니다.
**아래의 그래프에서 캔들 뒤로 보이는 선들이 이동평균선입니다.
거래량
기술적 분석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 중 캔들, 이평선과 더불어 거래량 분석이 되겠습니다. 거래량은 주가가 움직이는데 있어서 강함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상승과 함께 강한 거래량이 붙는 다는 것은 대게 그 주식에 상승하는 힘이 붙은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거래량은 기본적인 기술적 분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과장해서 거래량만 보고 전체적으로 상승 하는 분위기인지 하락하는 분위기 인지 대략 짐작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기술적 분석 방법이 있지만 캔들, 이동평균선 그리고 거래량만 보고 주식 거래를 잘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기술적 분석 요소가 되겠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하단에 막대 그래프로 보이는 것이 거래량입니다.
볼린저밴드
볼린저밴드는 주가의 움직임, 변동성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적 분석 지표로서 이동평균선과 같은 선 형태의 그래프로 움직입니다. 이동평균선의 상단에 상한선이 있으며 이동평균선의 하단에 하한선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주가가 볼린저밴드의 상단과 하단의 경계에 도달했을 경우에 그 주가의 흐름이 반전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매매를 합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기술적 분석 요소들이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을 통한 주가 흐름 파악
앞선 기술적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여러가지 ‘선’을 그립니다. 그 선의 기준은 주식을 공부하고 본인의 경험과 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을 그려 봄으로서 주가의 방향성과 본인만의 매매 기준을 세우는 데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추세선
해당 주식의 주가의 추세를 나타내는 ‘선’중 하나로서 주가의 방향성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이면 캔들의 저점을 이어 그려 상승 추세선을 그리고, 반대로 하락하는 추세의 캔들이면 고점을 이어 하락 추세선을 그립니다. 투자자마다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가가 추세선을 벗어나 다른 흐름의 캔들을 그리게 되면 이전 추세선과 다른 방향성의 주식의 흐름이 보여질 수 있습니다.
** 아래의 사진에 주가 흐름에 따른 저점을 이은 추세선이 보입니다. 상승 추세에 있지만 현시점 기준 추세선과 주가가 접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추세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지는 상황입니다.
지지선과 저항선
지지선은 주가의 흐름에 있어서 어느 한 특정한 주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선을 뜻합니다. 물론 지지선을 만들었다 해서 무조건 특정 주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자 본인만의 경험을 토대로 지지선을 그려서 매매 기준을 삼기 위한 목적입니다.
저항선은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에 있어서 일정 주가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한다고 해서 저항선 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지지선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주가 이상으로 절대 못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매매 기준을 삼기 위한 목적으로 ‘선’을 그리는 것입니다.
선을 넘어서 더 상승할 수도 있고 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선을 그어서 각각에 선에 주가가 도달할 때마다 분할로 매매를 진행할 수도 있으며, 딱 하나의 선을 그어서 그 선을 넘으면 한번에 다 매매하는 등의 각자의 기준이 있습니다.
**아래의 차트를 보면 최근 640원의 지지선이 붕괴되어 하락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640원에 그은 지지선을 이탈해서 손절 했을 수도 있고 반대로 추가로 매수를 하여 540원대에 지지선 까지 기다려 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박스권
박스권은 지지선과 저항선을 넘어가지 못하고 어느 일정한 범위 내에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을 뜻합니다. 만약 어느 한 주식이 있는데, 이 주식의 주가가 1000원을 계속 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500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우리는 이걸 500원-1000원 사이의 ‘박스권‘이라 판단합니다.
박스 안에서 갇혀서 위로 가지도 못하고 아래로 가지도 못하는 무언가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만약 박스권을 넘어서 위로 아래든 방향성이 결정되면 그 주식은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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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에 있어서 해석하는 방식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내서 많이 주식 공부를 해야 합니다. 기술적 분석과 더불어 기업 분석 또한 종합적으로 하여서 각자의 상황과 투자 성향 등에 맞게 판단하고 매매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